텍스트/생각과시

[詩] 과거, 그리고 지금은

새벽3시. 2019. 4. 3. 07:22

무슨 이유로

여느날 괜찮았던 것이

이순간에는 이렇게 저며드는지

어떤 일들이

이따금 내꿈에서 조차

안타깝도록 그리워 사무치는지

그대 그대는

정해진 이름마저 없이

내 마음속을 맴돌며 헤메이는지

밤잠 설치는

이 날은 이불깃만 쥐고

사그락이며 얼굴을 묻습니다.

20190222 0159

야식을 참는 일이란...ㅋㅋㅋ

그리고 그 외의 수많은 욕망을 참는 일이란...

얼마만의 끄적임인지 모르겠다.

육아는 너무 핑계가 아니었을까?

글 쓰는 것도 책을 보는 것도 이런저런 하려던 것들도

그저 하면 될 것을 안된다고 답답해하기만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