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생각과시

[생각과수필] 꿈과 치매

새벽3시. 2019. 7. 5. 12:20

꿈을 자주 꾸면 치매가 빨리 온다고 한다.

나는 내일 치매가 들면 좋겠다.

치매에 걸리면 최근 기억부터 잊는다지.

그러면 지금 이 고통스러운 마음도 가실게야.

 

나는 매일 꿈을 꾸는데,

언제쯤이면 이런 몽환적 현실에서 깨어날까?

아직도 다 깨지 못한 꿈때문에 뇌가 아프다.

정신이 맑아지지 못해 몸이 갈지자로 휘청인다.

 

아마도.. 아마도...

치매는 현실에서 몽환에 드는 것이겠지.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20150907.

치매와 꿈의 상관관계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