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일기'는 몰아서 쓰는 맛

심하게 투명한 하늘

새벽3시. 2019. 4. 4. 00:26

 

비가오고 흐리고 하더니 오늘은 날씨가 무척 좋다.
시야가 탁 트여 여기가 서울 맞나 싶을정도.
한낮은 진정 여름다운 날씨를 보여줬지만,
그래도 좋다.  여름이기에 이 뜨거움도 좋다.

 

오늘 처음 밖에 나왔을 때 눈부심에 한번 놀라고
3D입체 영상. 아니 홀로그램 같은 이 하늘 위의
구름에 한번 놀라웠다.
너무 많이 감상한 탓인지 눈도 시고 고개도 아프다.

 

일상은 매일 매일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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