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일기'는 몰아서 쓰는 맛
인연이었음은 인연이 아님을. . .
새벽3시.
2019. 4. 4. 00:43
오래전 아주 많이 힘든 그때,
스님이 내게 한마디를 건넸다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세요.'
무엇때문인지 나는
그 한마디에 마음이 조금씩 편해졌다.
지금, 인연이 아니었음으로 참 많이 힘들어하는
나의 소중한 한 사람이 하루빨리 마음을 회복하기를 바라며....
2015702 1247
나는 매일같이 퇴근 후 연희동에 온다.
그리고 오늘 내내 담아두었던 한마디를 해주었다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나는 이 한마디로 죽을 것 같던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고,
그 뒤에 모든 아픈 이별에서도 빨리 회복할 수 있었는데..
사람마다, 지닌 아픔마다 다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