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생각과시

[詩] 시골집 욕실에 노을이 찼다

새벽3시. 2019. 7. 11. 15:36

감나무가 든샛바름에 한닿거리자

파랑대며 우는 노을결이

겨와 아래 창틀살에 스몄다.

 

그에 참,

우는 빛이 곱다.

 

20160209 1721

시골집 처마 아래서.

 

- 오른쪽은 거울이다. 거울에 창이 비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