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생각과시

[생각과수필]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이야기

새벽3시. 2019. 7. 15. 18:01

삶이란 게 참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
설레고 두렵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지만,
그래서 한치 앞도 장담할 수 없기에
살아볼만도 한 것이라는 것이다.

드라마같은 뻔한 결말도,
소설같은 유추되는 전개도
남 이야같은 시덥잖음도 없이

늘 예측불가한 흥미진진한 손에 땀을 쥐게하는
일생에 한번 만나는 드라마고 소설아니냐.

그래서
가장 묘한 것이 삶이더라.

20170618 0412
오늘 기말고산데 잠이 안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