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일기'는 몰아서 쓰는 맛

[일상] 용쓰는 양배추씨 관찰

새벽3시. 2019. 7. 15. 18:48

용쓰는 양배추씨가 무럭무럭 자란다. 

물을 얼마쯤에 한번씩 줘야할지 몰라

흙을 살살 파서 만져보기를 매일 반복하다가

열흘만에 흠뻑 주었다.

 

그 사이 이름도 지어주었다.

'용쓰는 양배추씨'

 

우리 윌슨이 윌리가 죽은 뒤에 많이 외로웠을텐데,

양배추씨가 생겨서 좋겠다 ㅎㅎ


그리고 양배추씨, 꽃 필 준비를 하고 있다. 와.... 이렇게 빠르게?

대단한 생육!!

 

20160220 2333.

연희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