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 2019. 7. 16. 15:45

어제 12시 반에 누워
눈을 뜨니 6시 48분이었다.
그야말로 타임워프.
한번도 깨지 않고 뒤척이지 않고
눈을 감았다 뜨니 시간이 흘러있는 것은
실로 오랜만이었다.
잠이 보약이란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중력이 약한 것처럼 몸무게가 안나가는 것처럼
몸이 매우 가뿐하고 걸음이 가볍다.

얼마만인가?
11년만?

매일매일 이렇게 잤으면 좋겠다.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하고 좋다.

20160509 0843
출근중.

남들이 들으면 별게 다 기쁘다고 하겠지먀
기뻐서 이날을 기념하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