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 2019. 7. 16. 16:45

"설레는 새로움이 많던 달"

 

 

1. 작은 차로 열댓번의 내림과 오름을 반복하며 완전히 주거지를 옮긴 달
2. 처음으로 우리 집에서 스터디를 시작한 달
3. 새 학기가 시작 된 달
4. 목련이 그토록 숭고해보이던 달
5. 엄마와 함께 걸어오는 길 미꾸라지 튀김을 먹으며 옛 고향 생각에 취했던 달

 

 

"나의 안식처가 방배동에서 연희동으로 완벽히 바뀌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