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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단편소설, 김유정의 동백꽃
새벽3시.
2019. 8. 9. 07:38
오늘은 김유정의 동백꽃을 진행했다.
총 8명이 참여했고, 대부분이 5~60년대 태생이라
할 이야기도 많으신 것 같다.
김유정의 동백꽃을 처음 읽는 분들은 매우 놀라워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붉은 동백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용 중 등장하는 '노란 동백꽃'을 보며 "노란 동백꽃도 있나?" 라는 의문을 갖는다.
동백꽃은 강원도 방언으로 '생강나무꽃'을 말한다.
아래는 진행을 위해 직접 만들어 준비해간 독서카드.
8분은 첫날이기에 진행하면서 독서카드를 작성했다.
독서모임 말미에 던진 질문, "김유정은 왜 동백꽃이라고 지었을까?"
동백꽃이라는 학명과 방언의 중의적 의미가 주는 반전 외에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까를 질문으로 남겼다.
각자 집에 돌아가서 더 고민해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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