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생각과시
결과
새벽3시.
2020. 7. 14. 02:26
기다린다
기다리지 않는다
기다린다
기다리지 않는다
기다린다
기다리지 않는다
기다린다
기다리지 않는다... 다시
기다린다
기다리지 않는다
.
.
.
기다린다
기다리지 않는다... 다시.
이미 내 마음은 시작부터 정해져 있었음을,
그저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나보다.
200623 기다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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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등산로 입구에서 아카시아 잎을 보자
어릴적 했던 사소하지만 중요했던 일들이 생각났다.
그 시절엔 누구나 한번 해봤을 듯한 행동.
나만 그랬을까?
누군가를 좋아 할 때
누군가를 잊어야 할 때
그리고 기다려야 할 때
그 때마다 확신이 없어서 했던 이 것은
이미 내 마음에 확신이 있었으나
그것을 끄집어 내고 싶었을 뿐으로
반복, 반복, 반복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시 반복 했던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