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안식처
영화를 보고 나오며. . . 종일 먹구름 낀 하늘이었어서 그런지 여름답지 않게 쌀쌀하다. 바람에 우산이 파도친다. 연평해전을 봤다. 2002년, 나는 매우 젊었고, 월드컵에 이런 뉴스 따위는 관심 밖이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았어도 별 생각이 없던 그런 철없던 나이. 딱 나만했던 그들. 그리고 지금 마음이 너무 무겁다. 짓눌린듯이. 난 이제 한참 자랐나보다. 20150627 0106 합정 메세나폴리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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