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뷰/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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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과 갈치구이 : 엄마표더리뷰/먹고 2019. 7. 18. 17:54
엄마표 닭도리탕 텁텁한걸 싫어하는 내게 딱 으앙 넘 맛나서 또 먹고싶다 엄마, 근데 왜 하필 갈치구이랑 같이 준거야? 내가 생선구이를 좋아해도 그렇지ㅋㅋㅋ 한번에 맛난게 두개라니ㅜㅜ 이건 행복한 비극이야ㅋㅋㅋ 근데 갈치보니까 지선이 생각이 많이 나더라... 늘 고마워 엄마. 나 오늘 주방에서 내내 요리하는 엄마등짝 되게 오랫동안 바라봤어. 언제까지 딸에게 이렇게 즐거워서 요리해주실수 있을까. 이젠 내가 엄마를 해줄 때인데 난 아직도 항상 엄마한테 대접만 받고 있구나. 엄마가 오래 건강했으면 좋겠어 외롭지도말고 슬픈일도 없고 아프지도 않고. 사랑해! 20170422 2035 앉지도 못하게 사진찍는 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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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 낭만치맥더리뷰/먹고 2019. 7. 18. 17:47
마법처럼 튀김이 잔뜩 되고 양념된 무엇인가가 먹고싶었다. 되게 배고픈 저녁 6시에 하필, 전철에 오르자마자 땅콩가루가 뿌려진 매콤양념을 범벅한 치킨 광고판이 눈에 잡혔다. 배가 고픈데다 먹고싶은 욕구가 가득해져 눈을 질끈 감고 반대편으로 돌아섰다. 아. . . 오늘은 치킨 먹을 운명인가보다. 짐칸 상단에 모두 그 치킨이 도배되어있었다. 20170418 2153 낭만치맥집에서 맥주는 수제맥주 샘플러 4종으로, 치킨은 마늘치킨. 찍을 생각도 못하고 흡입하다 한조각 남기고 찍은. 그런데 마늘바게트마냥 양념버무리듯 한게 아니라 정말 다진마늘이 파닭처럼 위에 얹어져있었다. 되게많이. . . 되게 내취향, 맛있게 먹고 입냄새로 고생이 좀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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