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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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1054이티씨/꿈기록 2019. 7. 31. 07:45
앞 상황은 잘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남편없이 혼지였고 아이를 낳았다. 아기 아빠는 내 적이었다.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적이 된 것이다. 그는 지금 칼부림 총부림이 일어나는 이곳에 와있다. 그리고 목숨을 걸고 내게 잠시 만나자고 한다. 그를 만났다. 그와 잠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태풍이 몰아쳐 지나가고 난 뒤 내 할미인지 모를 같은 집에 사는 노파에게 알파벳으로 RURY 라고 쓰여있는 작은 상자를 받았다. 그것엔 가재수건 몇장 외출 바지두벌 그리고 내의 두벌 아기헤어밴드 하나가 들어있었다. 나는 빨래를 하며 그 옷가지를 널며 소리없이 울었다. 빨래를 마치고 방에 들어서자 낯선 남녀 둘이 바처럼 생긴 곳에 앉아있었다. 둘은 내 아이를 보았고 매우 귀여워했다. 그러더니 내 아이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