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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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기록] 20170417 0538이티씨/꿈기록 2019. 7. 18. 17:31
꿈에서 깬지 벌써 4시간 가량 지났기에 대부분은 기억나지 않는다. 꿈에서 깨고 스며들듯한 두려움이 엄습했던 것 그리고 이 꿈이 전에 꾸었던 어떤 꿈과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거나 일부 중복 된 꿈이라는 것. 그런 것이 전부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 누군가는 죽는다. 그러나 오늘, 누가 죽는지 알 수 없다. 우리 모두는 죽음에 대비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곳곳이 숨어서 두려워했고 나는 억지로 두려움을 이기면서 거리로 나왔다. 9년이나 사귀었던 옛 애인이 연락이 왔다. 나는 지금 다른 애인이 있음에도, 그 녀석이 보여주는 어떤 물건(인지, 프로그램인지, 보여주겠다는 것이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에 호기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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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글로밥먹기카테고리 없음 2019. 7. 16. 17:11
얼마전에 포스팅 대필 의뢰가 들어왔다. 2009년 우연한 기회에 공공기관 대필을 시작해서 꾸준히 하다가 본업에 대한 부담과 양질의 글을 쓸 수 없는 부담이 겹쳐 그만두었었는데 소개자는 내게 연락처도 없는, 오래전 그 공공기관을 중개하던 사람인 것 같았다. 소개 받고 연락이 온 사람은 포스팅 비용을 내게 제시했다. 속으로 생각했다. '8년 전이나 지금이나 글 밥은 싸구려구나.' 당시 나는 원고당 적게는 10만원~15만원 사이의 고료를 받았다. 기관에서 요구하는 글의 주제나 제제는 꽤 제한적이고 글쓰기에 여러가지 제약도 많았다. 또한 전문성이 어느정도 요구됐기에 포스팅이라지만 일반적인 개인블로그랑은 다른 느낌이었다. 글 한편을 쓰기 위해 사전조사와 인터뷰, 자료수집 등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했고, 여러가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