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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에 시작한 프로젝트 상상품앗이 그 결과물이 예정과 달리 매우 늦게 나왔다. 처음이로 소설이란 것을 쓰면서 어렵다고 느꼈고 단편의 특성상 분량 제한이 있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아 엉망이 되어버린 절정과 결말이 매우 아쉽지만 이렇게 받아보니 그래도 참 기쁘다. 예정보다 석달이 더 걸려 나온 우리만의 단편집. 20160314에 책을 받고 찍은 사진인데 페북에 올리고 이곳에 기록하는 걸 잊어서 이제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