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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어르신이 손수 팔팔 끓여 온 미역국을 저녁에 먹느라 밥을 먹어서 못지켰다. 오늘은 야근을 해야하기에 인근 파스타집에서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었지만.. 혼자 밥을 먹는 게 아니라 찍기가 영... 그래서 사진은 없지만 확실히 오늘은 풀을 한끼로 했음!! 메뉴명은 '버섯샐러드' 딜라이트에서~ 20160510 방배동 delight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