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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가정사/'일기'는 몰아서 쓰는 맛 2019. 4. 4. 00:23
영화를 보고 나오며. . .
종일 먹구름 낀 하늘이었어서 그런지
여름답지 않게 쌀쌀하다.
바람에 우산이 파도친다.연평해전을 봤다.
2002년, 나는 매우 젊었고, 월드컵에 이런 뉴스 따위는
관심 밖이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았어도 별 생각이 없던 그런 철없던 나이. 딱 나만했던 그들.
그리고 지금 마음이 너무 무겁다. 짓눌린듯이.난 이제 한참 자랐나보다.
201506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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