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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가정사/'일기'는 몰아서 쓰는 맛 2019. 4. 9. 03:26
아... 김수영.
오늘따라 당신이 참 서러운 밤이군요.
나는 가을 거미처럼 새카맣게 탈지라도
기대를, 욕망을, 희망을 놓지 않을테요.
니체의 말처럼 그것을 성스럽게 여기고
나의 기대와 욕망과 희망을 영웅처럼 여기며
지금 설움을 버틸테요.
20150921. 2357.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 너무 무기력한 나에게 하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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