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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를 타고
바람을 헤치며
나는
너의 목소리를 듣지.귀에 스치는 바람은
사랑의 속살거림
시원한 밤공기는
청량한 그대의 눈빛
부드러운 안개는
천천히 하는 포옹그네가 하늘로 오르면
눈을감고
네게 다가갔다가
뒤로 물러나면
눈을 뜨고
너를 바라보다가그네를 타고
울림을 느끼며
나는
너의 노래를 듣지.150709 1513
20150707의 인연을 기념하며, 사진에 붙이다.
사진, 우리가 처음 만나 걷다가 앉아서 대화를 나눈 골목길
#좋은사람을만나던날밤 #골목길 #에앉아서대화를하고 #집으로돌아오며 #그네를타고 #이런저런생각으로 #잠못이루던밤 #산책 #밤산책 #인연 #사랑 #즉흥시 #자작시 #일상 #스마트폰사진 #방배동 #그리고우리가처음만난날밤 #20150707 #앞으로잘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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