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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자중자중 무르익어라텍스트/생각과시 2019. 4. 3. 12:34
다른곳에 써놨던 글을 발견하여 옮김.
나도 그런 때가 있었고, 누구에게나 그런 때가 있다.
지금도 어느 누군가는
'나만 아니면…"
이라고 여긴다.
그런 자신감, 당당함 모두 좋다.
그러나 세상은 어떤 국가나 개인, 개체 하나로써 존립이 좌우되지 않는다.
자신이 드러낸 감정의 이빨이 남에게는 흉터를 남기겠지만
자신에게는 지울 수없는 혈흔의 역사를 남긴다.
개체로서 좀 더 우위에 있다고 느낀다면 더욱이
무례보다는 예의를
무력보다는 자비를
무시보다는 포용으로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170308 0059
개인도, 단체도, 국가도
굶주린 하이에나들 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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